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양주시 농촌지도자회원 75명이 지난 9월 4일 이천시 이천도자예술마을 예스파크에서 열린 제64주년 한국농촌지도자 경기도대회에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64년 동안 경기도 농업 발전을 선도해 온 농촌지도자회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미래 농업과 농업인이 행복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희망찬 농촌지도자회! 꽃피는 경기농업!”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64주년을 맞아 농촌지도자 회원과 관계자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대회식에서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농촌지도자회의 다양한 활동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했으며,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은 경기 농업인이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이자 농촌을 든든히 지탱하는 버팀목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양주시연합회 서범석 수석부회장이 경기도의회의장상을 수상했으며, 시군 농특산물 홍보전시관을 운영해 시군별 농특산 가공품 등 볼거리를 마련했다.
시군 전시관 평가 결과 양주시가 우수 3개 시군에 선정돼 100만 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최윤정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대회에 참여한 농촌지도자회원들이 각 지역 농업의 중심 역할을 하는 핵심 인재로, 양주시를 대표해 참석하며 성과를 올렸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촌지도자양주시연합회는 현재 330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읍·면·동 지역농업의 핵심 주체로서 과학영농 실천, 농업기술 보급, 후계농업인 육성, 지역사회 봉사와 환경보전 등 농업 발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