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 “남한고 자율형 공립고 선정은 지역사회와 함께 만든 결실”

  • 등록 2025.08.28 16: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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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길 의원, “남한고 운영위원장으로서 교육부·교육청에 지속 건의… 선정 주도적 역할”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은 8월 28일 하남시 남한고등학교에서 열린 ‘자율형 공립고 2.0 후속 조치 마련 정담회’에 참석해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성공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윤 의원은 남한고 운영위원장으로서 지역 학부모, 교직원들과 함께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남한고가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 대상에 선정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해왔다. 이번 정담회는 선정 이후 후속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자리에는 남한고등학교 교장과 담당자들이 함께해,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및 지역사회 협력 모델 구축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윤 의원은 향후 하남시청, 경기도교육청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지자체·대학·기업 등과 협력해 학교별 특색 있는 교육 모델을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 학교는 무학년제, 조기입학·조기졸업 등 학사 운영 특례를 적용할 수 있고, 특목고·자사고 수준의 심화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편성할 수 있다. 올해 전국에서 25개교가 뽑혔으며, 경기도에서는 남한고를 포함해 10개교가 선정됐다.

 

남한고는 내년 3월부터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AI 기반 진로·진학 프로그램, 장소 기반 프로젝트 활동 등 차별화된 교육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매년 2억 원씩, 총 10억 원의 예산을 5년간 지원받을 계획이다.

 

윤태길 의원은 “이번 남한고의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은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특히 학부모와 교사,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제안한 특화 모델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아 얻어낸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 중요한 것은 실제 운영 단계”라며, “학생 맞춤형 교육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예산과 제도를 꼼꼼히 챙기고, 하남시가 미래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오경하 기자 oh98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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