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연천교육지원청은 2025년 한 해 동안 교육복지안전망(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지원청 내 전문가 협의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 체계 기반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협의회는 Wee센터, 기초학력지원센터, 특수학교지원센터, 공유학교, 늘봄학교, 교육급여·교육비, 보건, 다문화 담당 등 교육지원청 내 관련 업무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실제 지원이 필요한 학생 사례를 중심으로 다각적인 분석과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천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부서 간 사업 정보 공유와 사례 중심 논의를 활발히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단위 부서별로 추진되던 지원 활동이 보다 통합적이고 학생 중심적인 방식으로 진행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번 ‘교육지원청 내 학생맞춤통합지원 유관 부서 전문가 협의회’가 시작된 것은 2026학년도부터 본격 운영 예정인 ‘학생맞춤통합지원 단위학교’에 앞서 교육지원청에 실천 가능한 예방 중심 지원체계를, 실행 기반을 마련하는 첫걸음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연천교육지원청은 향후에도 정기적인 협의회를 지속 운영하며,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을 위한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여갈 방침이다.
연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이상호)은 “단위 부서별 접근만으로는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충분히 지원하기 어렵다”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유관 부서 간의 유기적인 협력과 정보 공유가 더욱 활발해지고, 앞으로 학교-지역사회-교육지원청 간의 유기적 협력으로 우리 학생들에게 실효적으로 지원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