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 소상공인협회 , 신현동 수도관 파열로 영업손실을 입은 소상공인 지원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 광주 신현동 일대에서 발생한 수도관 파열로 인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큰 영업손실을 입은 가운데, 경기 광주 소기업 소상공인 연합회(회장 한상원)가 직접 피해 보상 지원에 나섰다.
이번 지원 캠페인은 경기광주 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정책이사 김동균의 기획으로 6월 26일부터 7월 16일까지 진행되며, 피해를 입은 신현동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연합회는 40여 명의 회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신현동 곳곳의 소상공인 점포를 직접 방문하고 있다.
이들은 피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점포주들에게 피해보상 지원 정책을 안내하고, 복잡한 서류 준비와 신청 절차를 대신 처리해주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연합회는 특히 정보 접근이 어려운 소상공인, 고령 점포주, 1인 운영 업소 등 행정 절차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회원들은 “피해를 입고도 보상 신청 방법을 몰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한 분 한 분 찾아가 안내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상원 회장은 “이번 수도관 파열로 신현동 소상공인들이 겪은 피해가 매우 크다”며 “연합회가 앞장서서 복잡한 행정 절차를 대행하고, 한 명의 소상공인도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책이사 김동균은 “피해보상 신청 기간이 7월 16일까지로 한정돼 있어, 신속한 지원과 안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을 누비는 회원들의 노력이 실질적인 피해 복구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년 7월 8일 새마을금고 대회의실에서는 사무국장 이철이의 진행으로 신현동 사태에 대한 진행 및 성과보고회가 열려, 그간의 지원 활동과 현장 사례, 향후 계획 등이 공유됐다.
연합회는 앞으로도 각종 재난·사고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에 나서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행정의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지역사회 내 연대와 상생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방세환 광주시장은 “신현동 수도관 파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여러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주신 소기업·소상공인 연합회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라며, 여러분의 헌신과 현장 중심의 노력이 지역경제 회복의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한 "광주시는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자생력을 갖추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과 실질적인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